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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

1594년 · 문명·국가 · 위도 51.51, 경도 -0.10

1월 24일,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가 런던 로즈 극장에서 해군경 극단에 의해 처음 공연되었다. (영어 위키백과 번역)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Titus Andronicus)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가장 잔인한 작품이다. 살인만 열네 번에 강간과 수족(手足) 절단, 생매장, 식인(食人) 등 온갖 끔찍한 잔혹 행위들이 등장하는 탓에 영국의 한 평론가는 ‘폭력의 카탈로그’라 칭했고, 박찬욱 감독은 자신이 아는 가장 잔인한 복수극이라 했다. 셰익스피어 극작 경력의 가장 초기작 가운데 하나인 이 극은 그 미성숙함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다가올 위대한 비극 작품들의 단단한 씨앗과 어렴풋한 윤곽들을 찾아 볼 수 있다.

현대 비평가들은 <타이터스>의 다소 거친 플롯이나 세련되지 못한 성격 묘사, 일부 느슨한 시적 상상력 등을 이유로 이 극이 다른 극작가와의 공동작이라는 견해를 표명하거나 아예 이 작품을 셰익스피어의 정전(正典)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특히 복수극으로서의 이 극이 보여주는 무차별한 학살과 피비린내 나는 장면들이 공포와 유머 사이에 난삽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는 견해는 최근까지도 지배적인 비평적 반응이었다. 물론 성숙한 셰익스피어의 기념비적인 작품들에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를 비견하기란 무리임에 틀림없다. 그렇다고 해서 <타이터스>를 이미 확립된 복수극 장르의 기계적 모방으로만 볼 수는 없다. 미성숙에도 불구하고 셰익스피어 극작 경력의 가장 초기작 가운데 하나인 이 극에는 이미 앞으로 다가올 위대한 비극들의 단단한 씨앗과 어렴풋한 윤곽들이 담겨 있으며, 이 극의 가치를 긍정하는 한 비평가의 말대로 “셰익스피어의 심오한 비극들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니라 <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로부터 자라난 것”이기 때문이다.

출처: 위키백과 (CC BY-SA 4.0) · 위키백과 2025-05-24 기준

맥락 한눈에

1594년 무렵 다른 지역에서는 이오 (위성)(1610년), 케플러의 행성운동법칙(1609년), 에도 막부(1603년) 같은 일이 있었다. 같은 지역에서는 바로 앞서 무적함대(1588년), 뒤이어 보들리 도서관 설립(1602년)의 일이 기록되어 있다. 같은 시대의 다른 주요 사건은 근세 주요 사건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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