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사 탐색기재해

2016년 경주 지진

2016년 · 재해 · 위도 35.77, 경도 129.23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8 km 지점에서 각각 규모 5.1의 전진과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2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국내에서 관측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었다.

시점2016년 9월 12일국가대한민국

2016년 경주 지진(2016年 慶州 地震) 또는 9.12 지진은 2016년 9월 12일 20시 32분 54초(KST)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일대에서 일어난 국지 규모 ML5.8의 지진이다. 진앙은 경주시 남남서쪽 8.7 km 지점, 진원의 깊이는 15 km 내외였으며, 48분 앞선 19시 44분 32초에는 같은 일대에서 국지 규모 ML5.1의 전진이 있었다. 이번 지진은 기상청이 1978년 지진 통보 업무를 시작한 이래 대한민국에서 관측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한반도 동남부 경상 분지에 자리한 양산 단층대 안에 있다. 기상청은 전진과 본진의 지진파형이 "전형적인 주향이동단층의 특성"을 보인다고 분석했고, 후속 연구에선 동북동-서남서 방향의 수평 최대압축응력 아래에서 북북동 주향의 우수향 주향 이동 단층이 깊이 11~16 km에서 파열되었다고 보고했다. 지표에서는 이 지진으로 생긴 파열이 확인되지 않았고, 진원단층을 양산 단층과 그에 나란한 덕천 단층 사이에 발달한 부수 단층으로 보는 해석이 제시되었다. 여진은 2017년 8월 말까지 규모 M1.5 이상으로 633회 이어졌으며, 가장 큰 여진은 이레 뒤인 9월 19일의 국지 규모 ML4.5 지진이다.

본진의 최대 진도는 수정 메르칼리 진도 계급 기준 VI으로 경주와 대구광역시에서 관측되었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되어 한반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진동이 느껴졌다. 진앙 가까이에서 기록된 최대 지반 가속도는 내진설계 기준의 설계지진을 웃돌았으나, 진원이 깊고 지진파의 에너지가 고주파 대역에 몰린 데다 강한 흔들림이 1~2초에 그쳐 피해는 규모에 비해 제한적이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부상자는 23명이었으며, 시설 피해 신고는 9,368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확정한 피해액은 110억 2000만 원이다. 신라의 옛 수도인 경주에 문화유산이 밀집해 있어 확정된 공공시설 피해액의 약 75%가 문화재 시설에 몰렸다.

출처: 위키백과 (CC BY-SA 4.0) · 위키백과 2026-10-10 기준

맥락 한눈에

2016년 무렵 다른 지역에서는 2012년 하계 올림픽(2012년), 브렉시트(2020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2014년) 같은 일이 있었다. 같은 지역에서는 바로 앞서 대봉그린아파트 화재(2015년), 뒤이어 대한민국의 코로나19 범유행(2020년)의 일이 기록되어 있다. 같은 시대의 다른 주요 사건은 현대 주요 사건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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