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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칸국

1256년 · 문명·국가 · 위도 33.32, 경도 44.37

국가몽골 제국

일 칸국(페르시아어: سلسله ایلخانی, 영어: Ilkhanate), 또는 몽골식 명칭인 훌레구 울루스(중세 몽골어: ᠬᠦᠯᠦᠭ ᠦᠨᠤᠯᠤᠰ 훌레구인 울루스)는 몽골 제국의 남서부 영토, 즉 아나톨리아와 페르시아, 메소포타미아를 계승한 몽골계 칸국이다. 그들 스스로는 이란국(Irān-zamin, 페르시아어: ایران‌زمین 이란 자민) 내지는 단순히 이란이라고 칭했다. 일 칸국은 툴루이의 아들이자 칭기즈 칸의 손자였던 훌라구가 1259년 그의 형 뭉케 카안이 사망한 이후 몽골 제국의 중앙아시아 영토 일부와 중동 영토를 상속받으면서 설립되었다.

일 칸국의 핵심 영토는 오늘날의 이란, 아제르바이잔, 튀르키예에 위치해 있었으며, 전성기에는 위에 나열한 국가들 말고도 이라크, 시리아, 아르메니아, 조지아, 아프가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파키스탄, 다게스탄과 타지키스탄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에 영토가 걸쳐 있었다. 본래 일 칸들은 몽골 전통 신앙인 텡그리나 샤머니즘, 또는 불교를 믿었지만 1295년 가잔 칸을 기점으로 이후의 일 칸들은 모두 이슬람으로 개종했다. 일 칸국은 아인잘루트 전투에서 패배한 뒤로 이집트의 맘루크 술탄국과 시리아 영토를 두고 지속적으로 대립했으나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1330년대에 파괴적인 흑사병이 유행하면서 대부분의 도시가 황폐화되었으며, 그 와중에 마지막 칸이었던 아부 사이드가 1335년 사망한 이후에는 각지의 지역 귀족들과 토호들이 발호함에 따라 일 칸국은 해체되었다. 그뒤 잘라이르 왕조, 추판 왕조 등 일부 후계국들이 등장했지만 티무르의 침입과 튀르크멘이 건국한 카라 코윤루&아크 코윤루의 공격으로 모두 멸망하였다.

이란 출신이 아니었던 일 칸국의 통치자들은 이란의 과거 역사와 연관지어 자신들의 권위와 정통성을 입증하려 했고, 이를 위해 사산 제국(224~651)의 후계자로서 몽골인들을 내세울 역사가들을 중용했다. 자신들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현지 지식인들은 몽골의 페르시아 지역 통일을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왕조 전통의 부활으로 해석했고, 이와 함께 등장한 '이란의 땅'이라는 개념은 훗날 사파비 이란(1501~1736)에 의해 재사용되어 그들 치하에서 더욱 발전했다. 원나라 시기 중국의 발전과 마찬가지로, 비록 몽골인들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영토의 통일'이라는 개념의 부활은 이란에서의 몽골 통치의 지속적인 유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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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 한눈에

1256년 무렵 다른 지역에서는 원나라(1271년), 말리 제국(1235년), 킵차크 칸국(1243년) 같은 일이 있었다. 같은 지역에서는 바로 앞서 알무스타심 칼리프 즉위(1242년), 뒤이어 몽골군 이라크 진격(1257년)의 일이 기록되어 있다. 같은 시대의 다른 주요 사건은 중세 주요 사건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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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기, 다른 지역에서는

같은 지역의 앞뒤 사건